두잇서베이 "아이폰6 하면 KT 떠올라"

김현아 2014. 11. 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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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통신3사에서 처음 동시 출시됨에 따라 아이폰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모바일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대표 최종기 www.dooit.co.kr )가 11월 12~13일 이틀 동안 스마트폰 사용자 1000명(SKT500명, KT300명, LGU+200명)을 대상으로 아이폰6 구매와 관련한 통신사별인식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아이폰6와 가장 어울리는 통신사는 KT(030200)로 조사됐다.

'아이폰 6와 가장 잘 어울리는 통신사'(KT 49.5%, SKT 42.3%, LGU+ 8.2%)와 '아이폰 하면 떠오르는 통신사' (KT 47.6%, SKT 43.8%, LGU+ 8.6%) 등의 질문에 대해 KT가 가장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국내 최초로 아이폰3GS 판매를 시작한 KT 이미지가 각인됐다는 평가다.

하지만 아이폰6 가입시 통신사의 선택의 기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나에게 맞는 요금제'(57.2%)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다음으로 '편리한 A/S 가능 여부'(51.7%)와 '데이터/WIFI 품질'(35.4%)을 꼽았다. 이 밖으로는 '멤버십 혜택'(27.9%)과 'IOS 기본앱활용성'(29.9%)등이 꼽혔다.

'아이폰6를 이용하기 위한 통화품질(네트워크망)이 가장 좋을 것 같은 통신사'를 묻는 질문에서는 SKT가 46.1%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KT는 42.3%로 그 뒤를 이었다. SKT는 '아이폰 필수 앱에 대한 이용이 가장 쉬울 것 같은 통신사'의 질문에서도 51.9%로 가장 많이 선택됐다.

'아이폰의 A/S가 가장 좋을 것 같은 통신사'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KT(56%), SKT(38.5%), LGU+(5.5%) 순으로 조사됐다. '아이폰에 대한 전문성'에 대해 소비자들은 KT(62.3%), SKT(32.2%), LGU+(5.4%)로 답해, 1위와 2, 3위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이폰6가입시용량별(16GB/64GB/128GB), 색상별 물량이 가장 많을 것 같은 통신사'와 '아이폰 6 가입 신청 및 접수가 편리한 통신사'에 대한 질문에서 소비자들은 KT를 가장 많이 꼽았다.

두잇서베이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전체적으로 아이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KT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아이폰6에 대한 관심도는 77.4점(100점 만점기준)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 국내스마트폰 보급률 중 9%대에 불과한 아이폰 점유율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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