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 5명 선정 시상

강재순 2014. 11. 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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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제20회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수상자 5명을 선정하고 17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9회 농업인의 날'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수상자는 5개 부문에서 부문별 최고 농어업인 1명씩을 선정하였으며, 자립경영부문에는 창원시 김종출 씨, 창의개발 부문 밀양시 이재금 씨, 조직활동부문 창녕군 성광석 씨, 수산진흥부문 통영시 성부열 씨, 농어업신인부문 진주시 하규봉 씨가 올해 경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시장·군수로부터 추천 받은 22명의 후보자에 대해 대학교수, 농어업분야 전문가와 농업인 단체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두 차례의 서류 심사와 9일간의 현지조사를 거쳐 엄정하게 선정됐다.

자립경영부문 수상자인 김종출(59·창원시 동읍)씨는 36년간 단감재배를 전업으로 해오면서 영농규모를 2㏊까지 확대해 규모화를 실현하고 새로운 영농기술 도입과 개발, 방상팬 설치 등을 통해 단감 생산량을 늘리고 품질향상을 가져와 연간 81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창의개발부문 이재금(51·밀양시 청도면)씨는 시설 풋고추와 가지 유인법을 개발해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수확량도 30% 이상 높이고 있다.

조직활동부문의 성광석(46·창녕군 대지면)씨는 쌀 생산과 유통이 일원화된 시스템 도입으로 '우포늪가시연꽃쌀, 농사꾼 양심쌀'의 자체브랜드 쌀을 개발해 매년 190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수산진흥부문 성부열(56·통영시 산양읍)씨는 멍게 양식을 위해 종묘생산시설을 설치하여 우량종묘를 자체 생산하고 기술력을 쌓아 고품질화를 도모함으로써 종묘비 저감은 물론이고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농어업신인부문 하규봉(35·진주시 대곡면)씨는 차광률이 낮은 (15%~20%) LS10 스크린을 이중으로 사용해 겨울철 아침시간대 부족하기 쉬운 일조량을 늘려 생산량을 높이는 한편 천적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와 이산화염소(CLO2)를 이용해 곰팡이 병해를 예방하고 방제하는 등 안전성이 확보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경남도는 수상자들의 수범 사례를 도내 농가에 널리 알리고 수상자를 각종 농업교육 강사로 참여시켜 경남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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