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공룡 이케아 공습 시작.. 20만원 병행수입품, 이케아선 5만9900원

김설아 기자 2014. 11. 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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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공룡 이케아의 한국 공습이 시작됐다. 세계 최대 가구유통점인 이케아는 지난 13일 한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한국 판매제품과 가격을 공개했다. 이케아는 다음달 18일 쯤 경기도 광명에 매장을 오픈 할 예정이다.

이날 이케아가 공개한 제품들은 거실·주방·침실·욕실용 가구와 생활 소품을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가구나 장난감 등 총 8632개 상품이다. 접시·냄비·도마 등 일부 주방용 소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오프라인 매장인 광명점 개점이후 온라인 판매도 시작된다. 이케아는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들에게 종이 카탈로그도 발송했고, 광명 지역 주민에게도 나눠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케아는 '가구도 소비다'란 슬로건에 맞춰 저렴한 가격대의 가구를 준비했다. 4000~5000원대의 의자부터 7만원대 서랍장과 유아용 침대 등 저렴한 상품이 많았다. 간이의자인 '마리우스'는 5000원, 3단 서랍장 'MALM'은 7만9900원, 성인 1인용 침대 프레임 '피엘세'는 4만원 등이다.

한국에서도 인기를 얻은 철제 캐비닛 '피에스'의 경우 그동안 병행수입을 통해 13만~20만원대에 판매됐지만, 광명점의 판매가는5만9900원으로 정해졌다. 6단 책장 '빌리'도 국내에서 13만원대에 팔렸던 것을 9만9900원이면 살 수 있다. 200만원대의 가죽 소파, 140만원대 옷장 등 비싼 제품도 있다.

이케아 제품은 완제품형태가 아닌 조립이 특징이다. 이 같은 방식에 익숙치 않은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이케아는 배송·조립·설치 등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배송 서비스는 2만9000원, 조립 서비스는 기본요금 4만원이다.

한편 이케아는 광명점 개점에 앞서 3번째로 팝업스토어를 개장한다. 서울역(19일)과 대전역(20일), 부산역(21일), 광명역(24일) 등 KTX 역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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