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찜한 e쇼핑몰]홈패션도 '메이드인 코리아' 원단 전문 쇼핑몰 '천싸요'

2014. 11. 1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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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 전문몰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천싸요(대표 권오훈 www.1004YO.com)'는 10년 전 원단 커팅 구매가 어려웠던 시절부터 유통단계를 대폭 줄여 저렴한 가격의 원단을 누구나 손쉽게 살 수 있도록 했다. 천싸요는 마치 동대문 원단 상가를 온라인으로 그대로 옮겨온 듯 퀼트, 패브릭, 커튼. 의류, 레이스 등 홈패션 원단에 관한 토털 브랜드를 지향한다. 간단히 소품을 만들 수 있는 'DIY 패키지' 코너도 마련해 가방, 파우치, 키홀더, 소품 액세서리 등 별도의 부자재 구매 없이도 직접 만들 수 있게 했다.

권오훈 천싸요 대표는 "지난 10년간 고객 요구를 반영해 자체제작 상품을 확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며 "실제 천싸요에서 직접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자체 제작한 패브릭 원단 시리즈는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힌다.

홈패션 초보자를 위해 원단 소재별 특성 및 관리 세탁 요령, 원단 소요량 기준표, 홈패션 상식 등 원단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안내한다.

천싸요는 최근 한국의 대표 원단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해외 고객 역시 주부를 핵심 타깃으로 가까운 일본과 중국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나아가 미국, 유럽 등으로 접점을 좁혀나갈 방침이다.

권 대표는 "섬세하고 신중한 취향의 일본은 충성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아 그만큼 상품의 품질과 배송 날짜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은 다양한 패브릭 제품이 한류의 영향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라며 "유럽과 미국은 다양한 무늬와 색상의 퀼트 원단, 모던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의 패브릭 제품을 주로 구매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천싸요는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국가별 고객 성향, 선호 디자인 파악, 현지에 맞는 마케팅 등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천싸요는 각국의 해외 고객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올해 초 메이크샵의 쇼핑몰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인 '메이크글로비(www.makeglob.com)'를 이용해 영·중·일 다국어 쇼핑몰을 구축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그는 "세계 곳곳에서 누구나 원단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가격대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며 "'천싸요'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색깔을 담아 다양한 국가에 맞는 브랜딩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리빙&패브릭 원단의 한국 대표 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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