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전기료 잡는 'PL LED 전구' 백만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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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고효율을 내세운 이마트의 자체브랜드(PL) LED 전구가 누적 판매 100만개를 돌파했다.
이마트는 지난 12월 출시한 PL 러빙홈 LED 전구 3종(6W,8W,12W)의 판매가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총 100만개를 돌파, 6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LED 전구는 일반 전구에 비해 수명이 3배 이상 길고, 전기료도 30% 이상 절약되지만 가격이 비싸 초기에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이에 이마트는 중국 현지 직소싱을 통한 대량생산으로 기존 상품보다 40% 가량 가격을 낮춘 제품을 출시했다. 이마트의 PL 전구 출시 이후 일반 브랜드 제품의 가격도 동반 하락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경쟁사의 5W LED 전구는 지난해 9500원이었으나 이마트 전구 출시 후 6100원으로 가격을 낮췄고, 다른 제품도 10~35% 가량 저렴해졌다.
2013년에 이마트 전체 전구 매출 구성비의 20%였던 LED 전구 매출 구성비는 올해 64%까지 급증했다.
한편 조달청에 따르면 LED 전구 시장 규모는 2012년 4900억원에서 지난해 6500억원, 올해 8400억원을 돌파한 뒤 2015년에는 1조6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이마트 윤여택 조명공구 바이어는 "1일 평균 6시간 LED 전구를 사용할 경우 1백만개의 전구 판매를 통해 절약된 전기료 절감 효과는 약 70억원에 달한다"며 "향후에는 밝기는 유지하면서 소비전력량을 개선한 제품과 함께, 15W, 17W 등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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