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순액요금제' 조기 출시

2014. 11. 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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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요금 기간 약정 및 위약금 없이 평생 할인받을 수 있는 '올레 순액 요금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긴 오는 12일 전격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단말기유통법 시행 이후 증가한 위약금 부담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최소화하고, 정부의 요금인하 압박에 사전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지금까지 KT는 일정 기간, 즉 12개월이나 24개월 약정을 해야만 기본료를 할인해줬다. 심지어 스마트폰 고장이나 분실 등으로 약정 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할인 받았던 금액 대부분을 위약금으로 되돌려 내게 함으로써 소비자의 부담을 크게 만들었다.

하지만 KT가 이번에 선보이는 '올레 순액 요금제'는 요금 할인 약정 없이도 기존에 2년 약정 시 받을 수 있는 할인 금액만큼 기본료를 낮춰, 중도 해지에 따른 고객 부담을 없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기존 6만7000원 요금을 24개월 약정해야 매월 1만6000원씩 할인됐지만, '올레 순액 요금제'는 요금 할인 약정과 위약금 없이도 동일한 혜택의 요금상품에 5만1000원만 부과된다.

KT는 '올레 순액 요금제' 도입으로 매년 약 1500억원의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를 기대했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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