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신청사 개청..대구 터전 마련

김장욱 2014. 11. 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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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신청사 전경.

【 대구=김장욱기자】대구시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11일 오전 대구혁신도시 내에 신사옥을 개청하고 대구 터전 마련에 본격 나섰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계획에 의거 지난 2009년 새롭게 설립된 산업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지원기관으로, 각 기술 분야별 국내 최고 전문가인 PD(Program Director)를 통해 기술개발과제를 발굴하고 R&D 수행기관을 선정·관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3월 착공한 신청사는 총사업비 372억원의 예산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부지면적 1만1589㎡, 건축 연면적 1만2755㎡)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팔공산 초례봉 자락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태양광발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을 사용, 에너지 절감형 건물로 설계됐으며, 녹색건축자재를 활용, 녹색건축인증도 취득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부터 대구혁신도시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국가 R&D 자금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연구개발자금 지원을 통해 지역의 산업기술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임직원 및 가족들이 이주함에 따라 직접적 효과뿐만 아니라 연구수행자, 평가위원 등 매년 연간 2만여명 이상의 방문객들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력의 적극적인 채용을 통한 고용창출효과도 기대된다.

김연창 시 경제부시장은 "2015년 상반기까지 모든 공공기관이 이전 완료됨으로써 대구혁신도시가 빠른 도시 성장을 이뤄 자생력을 갖춘 광역경제권의 핵심거점으로 자리 잡아 지역발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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