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금 없이 최저 기본료로"..KT, '올레 순액 요금제' 출시

박영주 2014. 11. 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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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KT는 요금 위약금 없이 평생 할인 받을 수 있는 '올레 순액 요금제'를 12일부터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일정 기간 약정을 해야만 기본료를 할인 받고, 약정 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할인 받았던 금액을 요금 위약금으로 납부하는 방식이었다면 '올레 순액 요금제'는 요금 할인 약정 없이도 기존에 2년 약정 시 받을 수 있는 할인 금액만큼 기본료를 낮춘 요금제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6만7000원 요금을 24개월 약정해야 매월 1만6000원 할인 됐지만, '올레 순액 요금제'는 요금 할인 약정과 위약금 없이도 동일한 혜택의 요금상품에 5만1000원만 부과된다.

KT는 '완전 무한' '모두다 올레' 등 주요 상품뿐만 아니라 청소년, 장애인, 시니어 요금제 등 현재 가입 고객 이용비중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LTE·3G 요금상품을 순액으로 출시하며, 기존 고객도 제약 없이 전환이 가능하다.

'올레 순액 요금제' 가입자는 기존 고객과 동일하게 'LTE 뭉치면 올레'와 '우리가족 무선할인' 등의 유무선 결합 할인이 제공되는 등 기존 혜택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KT는 "'올레 순액 요금제' 도입으로 매년 약 1500억 원의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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