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과거 SNS에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 인증 'New 홍카'

노홍철 음주운전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

[티브이데일리 성선해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방송인 노홍철이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에 타고 있었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홍철이 과거 SNS를 통해 공개한 그의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 사진이 화제다.

지난 2012년 6월 노홍철은 자신의 트위터에 "예!! 완~성! 내 유일한 장점 오픈마인드 늘 변치 말자 상기용, 열리는 뚜껑! 은근히 예전과 다르게 편한 거 찾는 나를 자극하고 조여줄, 태엽! 신나! 신나! 신나!"라는 글과 함께 새로 장만한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의 사진을 게재했다.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의 차체 크기는 2,695㎜x1,560㎜x1,540㎜에 무게 830㎏으로 소형차에 속한다.

노홍철이 언급한 것처럼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는 슬라이드 루프 탑 형태로 된 천장을 여닫을 수 있도록 설계 돼 오픈카 형태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는 초고장력 강판과 내구성이 높은 차체로 설계돼, 벤츠 S클래스와 충돌해도 부상의 위험성이 낮다는 점이 최근 실험에서 공개된 바 있다.

2014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의 가격은 국내 기준 2,790만원 ~ 3,140만원 선에서 형성돼 있다.

앞서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노홍철은 이날 오전 0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부근에서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노홍철은 1차 음주 측정을 거부 했으며, 2차 측정 대신 채혈 측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음주 운전자는 호흡 측정과 채혈을 통한 측정 두 가지 중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호흡 측정을 4차례 거부하면 '측정 거부'이지만 한 차례 고사한 뒤 채혈 측정을 선택했다면 '측정 거부'는 아니다.

경찰은 노홍철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확한 혈중 알코올 농도를 분석한 후, 노홍철을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노홍철은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 중이다. 앞서 지난 4월 힙합듀오 리쌍의 멤버 길(길성준)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바 있어, 노홍철의 프로그램 하차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성선해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노홍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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