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까지 혹사 시킨 목과 허리..수능 시험 후 근력 키워라

강인귀 기자 2014. 11. 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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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즉 수능일이 다음 주로 다가왔다.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했다면 이제부터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런데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활동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수험생의 경우 척추 질환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공부에 집중하다보면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경직된 자세가 지속되면 근육이 굳고 근력이 저하되기 쉽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IT기기를 활용한 교육방송 시청 등으로 수험생들의 목과 허리는 쉴 틈이 없다.이에 구로예스병원의 김훈수 원장은 "보통 집중하다 보면 자연히 자세가 흐트러지고 허리가 구부정해지기 마련인데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으면 허리나 목에 무리가 가서 디스크나 일자목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특히 수험생의 경우 앉아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크고 운동 부족으로 근력이 약한 경우가 많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허리디스크의 원래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으로 척추 뼈 사이 추간판이 제자리에서 밀려나가는 질환이다. 허리 통증은 물론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잘못된 자세가 반복 되면 목이 앞으로 나오는 거북목 증후군이나 목 뼈가 일자로 변하는 경우도 있는데 목 뿐만 아니라 어깨 통증, 두통, 손목이나 팔 저림 등을 유발한다. 장시간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은 좋지만 잘못된 자세로 통증이 발생하면 오히려 집중에 방해가 될 수 있다.또한 피곤하면 책상에 엎드려 잠깐 눈을 붙이는 수험생들이 많은데 이러한 자세는 척추 건강에 좋지 않았기 때문에 수능시험 이후 잘못된 자세를 바로 잡거나 척추 강화 운동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바른 자세와 스트레칭이다.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지 말고 최소 한시간에 한번씩은 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좋고 허리를 곧게 세우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김훈수 원장은 "디스크 질환은 단시간에 치료할 수 없으나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목과 허리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하면 통증 완화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목이나 허리 건강이 좋지 않은 수험생들은 수능일이 지나고 척추 근육을 강화 시켜주는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효과적이나 만약 통증이 3주 이상 지속 된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 및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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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deux10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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