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반려동물로 인기 만점 고슴도치 전문 용품샵 '도치퀸'

고슴도치 분양, 전문용품 판매 및 핸들링 교육개, 고양이 못지않게 고슴도치 반려동물로 인기

반려동물 1천만 시대, 개와 고양이뿐 아니라 고슴도치, 이구아나, 사슴벌레 등 이색 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고 있다. 특히 고슴도치는 귀여운 외모의 소형 동물로 사육 비용이 적게 들어갈 뿐 아니라 작은 공간에서도 키울 수 있어 인기가 높다.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www.makeshop.co.kr)을 통해 쇼핑몰을 운영하는 '도치퀸(www.dochiqueen.com)'은 고슴도치 분양 및 관련용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쇼핑몰이다.

고슴도치 전용 사료, 집, 은신처(포치), 바닥재, 목욕용품 등 고슴도치를 키우는 데 필요한 다양한 용품을 선보인다.조은영 도치퀸 대표는 "고슴도치를 키울 당시 온·오프라인 통틀어 전문 매장이 없어서 필요한 물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했다. 직접 만든 고슴도치 관련 제품이 커뮤니티와 블로그를 통해 알려지면서 주변의 적극적인 권유로 2008년 쇼핑몰을 창업하게 됐다"며 "쇼핑몰 초기에 고슴도치 물건이 흔치 않다 보니 집으로 직접 찾아와 물건을 확인하고 수령해 가는 고객도 있어서 고슴도치 분양 및 직접 방문해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매장까지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힌다.도치퀸은 기본적으로 내 반려동물이 쓴다는 마인드로 그동안 고슴도치를 키우며 사용했던 검증된 용품을 선별해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고슴도치 은신처로 쓰이는 포치의 경우는 직접 제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도치퀸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4~5주차 된 새끼 고슴도치 분양 하고 있으며, 직접 고객이 방문 분양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고슴도치를 처음 키우는 고객을 위해 꼭 필요한 물품을 패키지 형태로 판매하고 있으며, 고슴도치 핸들링, 배변 훈련, 목욕법 등 사육 방법도 함께 교육하고 있다.조 대표는 "고슴도치를 새끼 때부터 핸들링하면 주인에게 가시를 세우지 않고 만질 수도 있다. 고슴도치도 길들이면 다른 반려동물처럼 주인과 교감하며 알아보고 따른다"며 "고슴도치는 야행성 동물이라 낮에는 자고 밤에는 활동하기 때문에 혼자 사는 직장인, 학생들과도 생활패턴이 잘 맞아 집에 혼자 둬도 다른 반려동물보다는 걱정을 덜 수 있다"고 설명한다.

도치퀸은 카페, 카카오스토리 등 커뮤니티 채널을 운영해 고슴도치에 대한 궁금증이나 핸들링 방법 등 빠른 피드백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이밖에 매주 수요일마다 반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정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물품을 판매하며, 덤으로 무료 상품으로 구매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조 대표는 "고슴도치는 평생을 책임져야 하는 반려동물이다. 작은 생명이라도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보살폈으면 한다"고 강조한다.앞으로 계획에 대해 그는 "서울, 수도권 지역의 고객은 멀어도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만, 지방에 사는 고객은 아무래도 직접 방문은 어려운 실정이다"며 "지방에서도 고슴도치 전문샵을 만날 수 있도록 전국에 고슴도치 전문 프랜차이즈로 열고 싶은 꿈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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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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