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로드대장정' 김혜자,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에 희망 전파

신나라 2014. 11. 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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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20년 넘게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배우 김혜자가 그동안 가고 싶어도 가지 못했던 나라,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을 올해 희망국으로 선택했다.

최근 KBS 2014 희망로드 대장정에 나선 김혜자는 전쟁 중에 부모가 잔인하게 살해됐거나 생활고로 인해 버림받은 아이들이 모여 생활하는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수도 방기를 방문했다.

1960년 프랑스로부터 해방된 후, 계속 불안정한 정치 상황으로 해외 미디어들의 방문을 막아왔던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은 올해 처음으로 그 길을 열었다. 특히 최근 1년간 종교분쟁이 악화 되면서 수많은 사상자와 부상자,도피자들이 발생한 시기라 이번 김혜자의 방문은 더욱 의미가 크다.

총인구 460만 명 중 내전 난민 약 100만 명, 긴급 구호가 필요한 인구 약 125만 명. 현재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은 내전으로 절망이 지배하고 있다. 국민 중 4분의 1에 가까운 수가 난민으로 전락한 상황 속에서 아이들은 영양실조와 질병으로 고통 받고, 인명명피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

김혜자는 그 비극적인 내전 현장에서 상처 받은 아이들을 마음으로 보듬고, 희망을 전하고 왔다.

KBS 2014 희망로드 대장정은 오는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2월 6일 까지 총 5편의 이야기가 매주 한 편씩 전파를 탄다. 방송은 토요일 오후 5시 40분.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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