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가요 논란 '비정상회담' 시청률 폭락은 없었다

뉴스엔 2014. 11. 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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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가요 논란으로 폐지여론이 들끓고 있는 '비정상회담'이지만 시청률과 화제성만큼은 건재했다.

시청률 조사회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월3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18회는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포함 기준 6.56%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힐링캠프'는 동일 기준 4.9%, KBS 2TV '안녕하세요'는 4.5%,, MBC '다큐스페셜'은 4%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8%까지 치솟았다.

전국 기준의 경우 수도권 기준과는 차이가 있었다. '비정상회담'은 4.631%(유료방송가구) 시청률을 기록, 지난 10월 27일 방송분이 기록한 5.410%에 비해 0.779%P 하락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안녕하세요'와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다큐스페셜'은 각각 5.4%, 4.6%, 4.4% 시청률을 기록했다. 비록 '비정상회담' 시청률은 지난 주 자체최고시청률에 비해 하락했지만 줄곧 4%대 시청률을 유지해왔기에 시청률이 하락했다고는 볼 수 없다. 또 '비정상회담'은 종편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지상파 프로그램을 압도하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이같은 결과를 두고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인기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논란이 일었다고 해서 바로 시청률이 폭락하진 않을 것"이란 의견이 많지만 일부 방송 관계자들은 "팬에서 안티로 돌아선 시청자들의 분노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아 지난 주와 같은 시청률의 영광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지난 1회와 17회에서 일본 대표 등장시 배경음악으로 기미가요 음원을 사용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비정상회담'은 네 차례에 걸쳐 공식사과했고 담당 CP의 보직해임 및 경질, 프리랜서 음악감독과의 업무계약 파기 소식을 알려 급한 불을 껐다.

기미가요 논란 후 첫 방송된 '비정상회담'에는 배우 공형진이 출연해 '이별이 두려워 어떤 관계도 시작하지 못하는 나'를 주제로 11명의 외국인 패널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인생의 마지막 날에는 뭘 할 거냐?"는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현무는 진지한 표정으로 "저는 오늘하고 똑같이 살 것"이라며 "벌어놓은 돈은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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