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미, 파격 시스루 패션 '깜짝'.."시키는 대로 입었다"

김지하 기자 2014. 10. 3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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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미 모두 다 김치 후속 폭풍의 여자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고은미가 '폭풍의 여자' 제작발표회에 자신감 넘치는 의상으로 등장했다.

MBC 새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수)의 제작발표회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민수 PD와 은주영 작가를 비롯해 박선영, 고은미, 선우재덕, 정찬, 박준혁, 현우성 등이 참석했다.

고은미는 이날 등이 훤히 보이는 시스루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그는 "평소에 패션에 관심이 없다"라며 "오늘 입은 옷도 스타일리스트가 보름 전부터 보여준 옷이다. 다른 것은 보여주지 않고 이 옷만 입어야 한다고 했다. 시키는 대로 입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고은미는 '폭풍의 여자' 속 자신이 맡은 캐릭터 도혜빈의 패션에 대해 "화장이나 헤어스타일 등 이번 드라마도 스타일리스트가 주는대로 입었다"라며 "이번 작품이 지금껏 입은 의상들 중 가장 화려하고, 원없이, 입고 싶은 대로 입었던 화려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도혜빈은 재벌 회장의 세컨드가 낳은 딸로 호적상으로만 본처의 딸로 등록된 상황이다. 많은 사람들이 도혜빈이 첩의 딸이라는 것을 알고 수군대지만 도혜빈은 이를 의식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누구보다 출신에 대한 콤플렉스가 강하고, 진짜 친구는 한정임 하나 뿐이다. 정략 결혼으로 박현성(정찬)과의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중 우연히 첫사랑과 닮은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데 그가 한정임의 남편 장무영이다.

이밖에도 고은미는 이날 대학 동기이자 오랜 친구인 채자연의 남편 박준혁과 멜로 호흡을 펼치는 것에 대해 "박준혁에게 케이블 재방송도 끊고 채자연이 아침에도 드라마를 보지 못하게 하라고 했다"라며 "키스신이 너무 많아서 드라마 촬영 들어가고 나서 채자연과의 SNS 연락도 끊었다. 6개월은 안 보려고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음달 3일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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