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차현정 도주·유괴까지, 불나방같은 악녀의 끝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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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현영 기자] '모두 다 김치' 차현정의 불나방같은 악녀 면모가 극에 달했다.
3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모두 다 김치'(연출 김흥동 극본 원영옥) 131회에서는 박현지(차현정)가 병원 탈출을 감행했다.
이날 임동준(원기준)은 딸 다율(최지원)과 다정한 시간을 보내던 중 잠들었고 다음날 유치원에 데려다주기로 했다.
이를 보는 유하은(김지영)은 아빠의 안구암 투병을 모르는 다율이 불쌍해 오열했다.
박재한(노주현)은 그동안의 악행에도 임신까지 한 딸 현지가 교도소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안타까워했고 유하은의 어머니(이효춘)를 찾아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박현지는 이런 박재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악행을 저질렀다. 김기철을 시켜 병원 화재 경보기를 울리게 해 탈출을 감행, 다율을 유괴한 것.
그러나 이를 임동준이 발견했고 몸싸움을 벌인 결과 다행히 다율을 구했다.
이밖에도 박태경은 과거 박현지가 우리뜰 김치 공장 화재 사건과 자신까지 죽이려까지 했던 범인이었음을 알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박현지는 멈추지 않고 지선영(이보희)에게 전화해 현금을 모두 가져오라고 윽박질렀고 유하은과 박태경(김호진)에게 둘러싸여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당초 기획된 120회에서 12회 분량을 연장한 '모두 다 김치'는 31일 마지막회까지 종영을 1회 앞두고 있다. 그동안 끔찍한 악행을 저질렀지만 임신 상태에 있는 박현지가 처벌을 받을지, 개과천선하며 해피 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모두 다 김치'의 후속으로는 '폭풍의 여자'가 편성됐다. 드라마는 한 여자가 세상의 평지풍파를 겪고 그에 맞서 복수를 꿈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달 3일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이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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