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김수미, 죄수복 입은 모습 보니..'정말 무섭네'

2014. 10. 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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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김수미, 죄수복 입은 모습 보니…'정말 무섭네'

'전설의 마녀' '김수미'

배우 김수미가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 출연해 자신의 본명인 김영옥을 사용합니다.

극 중 5번방 방장인 김영옥은 교도소에서는 '제일로 큰 조직의 넘버 원 부인' '엄청나게 돈 많은 사채업자의 부인' 등의 소문만 무성한 캐릭터입니다.

김영옥은 수감된 죄수들을 대상으로 속칭 '삥'을 뜯으며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는 교도소라는 어둡고 낯선 공간에서 오는 부정적 이미지를 상쇄하고, 네 명의 마녀들이 화합할 수 있는 매개체로 작용할 예정입니다.

김수미는 지난 9일 전북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시작부터 강렬함을 남겼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옥은 예닐곱 명의 수감자들을 벽에 일렬로 세운 다음 팔짱을 끼고 건들거리며 협박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수미는 일찍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수미는 도라지배즙을 돌리며 스태프들의 건강을 챙겼고, 점심시간에는 직접 담근 김치를 내놓기도 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전설의마녀'는 억울하게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의 이야기로 이들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통쾌한 전설(설욕을 의미)에 나섭니다.

'전설의 마녀' '김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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