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해수욕장 바지락잡기 체험장 '인기'

이진영 2014. 10. 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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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이진영 기자 =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해수욕장의 바지락잡기 체험장이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창포자율관리공동체가 운영하는 바지락 체험장은 신비의 바닷길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하고 조개잡이도 체험할 수 있어 무창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조개 잡는 재미와 함께 청정한 보령갯벌을 체험하는 추억 만들기의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

바지락 체험장은 매월 8~10일(음력 15일과 30일 전후 4~5일) 운영되고 체험료는 성인 7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채취량은 성인 2kg, 어린이 1kg 내외이다.

바지락 체험장에는 어민들이 직접 관리하고 수시고 바지락 종패를 살포해 손쉽게 바지락을 채취할 수 있으며 4인 가족이 2만2000원만 내고 30분 가량만 바지락을 채취해도 6kg을 거뜬히 채취할 수 있다.

또 체험장 매표소에 바지락을 캐기 위한 호미(1000원)와 장화(2000원)를 대여하고 있어 채취한 바지락을 담을 그릇만 준비하면 된다.

신비의 바닷길 바지락잡기 체험 문의 및 신청은 무창포어촌계(041-936-3510)로 하면 된다.

한편 무창포해수욕장은 음력 초하루와 보름을 전후해 건너편 석대도까지 1.5㎞의 바닷길이 열리면 기적의 장관이 연출되고 조개·소라 등 해산물을 잡으려고 해마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jin226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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