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여제' AJ리 "페이지와 경기, 과격 액션도 불사"






[뉴스엔 김종효 기자]
WWE의 여제, AJ 리가 신참내기 디바인 페이지에 대해 언급했다.
AJ 리와 페이지는 묘한 인연을 갖고 있다. AJ 리가 장기간 WWE 디바스 챔피언을 유지하며 WWE 내에서 AJ 리를 상대할 여성은 없다는 평가가 나올때 혜성처럼 등장해 AJ 리를 누르고 데뷔전에서 WWE 디바스 챔피언을 가져간 인물이 바로 페이지다.
AJ 리 역시 이후 오랜 공백 뒤에 다시 WWE로 돌아와 페이지에게 당한 수모를 그대로 되돌려주며 페이지에게 잠시 맡겨놨던 WWE 디바스 챔피언을 찾아왔다. 그 후 둘은 WWE 디바 디비전을 이끄는 명실상부한 투톱이 됐다.
고참인 AJ 리는 이제 막 병아리 티를 벗은 페이지를 어떻게 생각할까.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 프로레슬링 뉴스레터(http://wrestlingpaper.com/)는 AJ 리가 페이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고 전했다.
WWE 디바스 챔피언 AJ 리는 최근 DC 101과의 인터뷰에서 "페이지 같은 상대와 함께라면 최초의 디바 헬 인 어 셀 매치를 가질 의향이 있다"며 "추락 장면도 얼마든지 소화할 자신이 있다"고 깜짝 발언했다. 이는 각본상 라이벌이자 WWE 디바스 챔피언을 가장 위협하고 있는 적인 페이지를 선수로서 매우 높이 평가한다는 것이다.
AJ 리는 "만일 현 세대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여자들도 남자와 똑같은 매치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해 WWE 디바 디비전의 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AJ 리의 자신감처럼 WWE의 디바 디비전은 조금씩 발전을 계속해나가고 있다. 과거에는 몸매와 외모를 어필하는 데 치중했던 WWE 디바들의 영역이 경기까지 확대됐다. 정확히 말하자면 WWE 산하 NXT의 디바 디비전의 수준이 눈에 띄게 증가해 NXT 디바 디비전 경기가 메인 이벤트로 설정되는 경우까지 나왔다. 이런 NXT의 디바들이 WWE로의 입성을 노리고 있다.
AJ 리와 페이지가 WWE 디바 디비전을 이끄는 투톱이긴 하지만 반대로 WWE에서 이 둘을 제외하면 나탈리아 정도만이 경기다운 경기를 보여주는 디바가 없을 정도로 WWE 디바 디비전의 카드는 매우 빈약하다. 최근 니키 벨라가 빠른 성장세로 경기를 견인하고 있지만 앞서 언급한 이들의 수준은 따라오지 못한다.
NXT의 샬럿은 당장 WWE로 와도 될 정도의 경기 운영은 물론 캐릭터 수행력까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NXT의 유망주들이 계속 나온다면 WWE의 디바 디비전 때 팬들이 핫도그를 사러 가는 일은 크게 줄어들 것이다. 당장 AJ 리와 페이지의 경기 때 몰입하고 있는 팬이 크게 늘어난 상태다.
AJ 리의 이번 인터뷰 발언 역시 WWE 디바 디비전에 속한 이들에게 큰 힘과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인터뷰에서 AJ 리는 프로레슬링을 사랑하게 된 계기로 "고(故) 에디 게레로가 과거 레슬매니아 20에서 꽃가루를 맞으며 눈물과 함께 승리를 자축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나서부터 매료됐다"고 고백했다.
AJ 리는 에마, 서머 레이, 라나 등 아직 WWE 디바스 타이틀에 도전해본 적이 없는 인물들과의 대립에도 관심이 있다고 얘기했다.
이런 AJ 리에 대해 페이지는 어떻게 생각할까. 페이지는 최근 FHM 말레이시아와의 인터뷰에서 "AJ 리와 서브미션 경기로 맞붙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페이지는 "영국 프로레슬러들은 서브미션 기술에 정통하고 AJ 리 역시 '블랙 위도우'라는 좋은 서브미션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대결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페이지는 가장 기억에 남는 시합으로 레슬매니아 30 다음 날에 열렸던 AJ 리와의 WWE 디바스 챔피언십 경기를 꼽았다. 페이지 역시 AJ 리를 존경하는 선배를 넘어 치열한 경쟁자, 완벽한 시합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AJ 리는 지난 WWE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페이지와 니키 벨라를 상대로 3회 디바스 챔피언에 등극함으로써 이브 토레스와 함께 역대 최다 디바스 타이틀 획득 타이 기록을 세웠다. 오히려 이브 토레스는 3회를 모두 합쳐 260일의 보유 기간을 기록한 반면 AJ 리는 지난 9월 말 당시 보유기간 345일을 넘기며 WWE 디바 디비전에 한 획을 그었다.
반면 WWE.com에서 실시한 '가장 결혼하고 싶은 WWE 디바'를 묻는 설문조사에서는 페이지가 28%로 가장 높은 득표를 기록해 25%의 지지를 얻은 AJ 리를 3% 차로 제쳤다. WWE 링 안에서건 밖에서건 여전히 엎치락뒤치락 라이벌임에는 분명한 AJ 리와 페이지다.
한편 AJ 리와 페이지는 오는 10월 2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즈 센터서 열리는 WWE 스페셜 이벤트 헬 인 어 셀에서 WWE 디바스 챔피언을 놓고 격돌한다. 이번엔 헬 인 어 셀 경기가 아니지만 언젠가는 AJ 리의 바람처럼 정말 이 두 대단한 디바들끼리의 헬 인 어 셀 경기가 열리지 않을까. (사진=ⓒWWE.com)
김종효 phenomdark@
▶ 최고인기 女가수, 중요한 곳에 테이프만 붙인 민망사진 '속옷혐오증' ▶ 전무후무 29금 포스터, 상의 탈의한채 온몸밀착 '후끈' ▶ 女아이돌, 스토커에 성추행 충격고백 '끔찍한 진실' ▶ 女출연자 속옷벗기고 알몸공개 치욕방송 논란 '팬티내려 엉덩이까지..' ▶ 20대 여대생 속옷 노출 장면이 충격 생중계 '수치유발 미인대회'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브라이언, WWE 로얄럼블 복귀 포기..WM31 가능성은?
- 'WWE 믿을맨' 존시나, 더락 이어 본격 외도하나
- "WWE-레이 미스테리오 관계 끝났다"
- 존시나 "CM펑크, 분명 WWE에 발자취 남겼다"
- 랜디오튼 WWE 각본 거부권 "트리플H에게 물어봐"
- 올블랙 한소희 vs 융프로디테 임윤아, 칸 뒤흔든 흑백 극과극 추구미
- 강성연 재혼 상대 ‘아침마당’ 신경과 전문의였다‥4년전 방송 출연도 함께
- 송일국 삼둥이, 벌써 키 186㎝ “중2라 욕 차올라, 母 김을동에 죄송”(아침마당)
- 아이유 변우석 사과→감독 총대 인터뷰…‘대군부인’ 작가는 어디로 숨었나?
- MC몽 폭주, 유명가수 포함 바둑이 도박단 실체→발치·성매매 의혹 전말 폭로 “고소해라”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