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 강지우 정체 알아채고 오열

뉴스엔 2014. 10. 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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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가 강지우의 정체를 알아챘다.

10월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24회(극본 유동윤 방지영/연출 이주환)에서는 이린(정일우 분)이 자신의 수호신 랑이(강지우 분)의 정체를 알아채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린은 기산군(김흥수 분)에게서 양위받은 후 보위에 올랐다. 이에 그의 수호신 뚱정승(고창석 분)과 송내관(이세창 분)과 랑이는 그에게 가 "대군을 지키기 위해 삼도천을 건넜습니다. 그 소임 다 했으니 돌아가야지요"라고 말했다.

이후 랑이는 "용포를 입은 모습이 생전에 선왕을 뵙는 듯 하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린은 선왕이라는 단어를 듣고 랑이가 중전 민씨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눈물을 흘렸다.

랑이는 "린아. 내 아들아. 힘겨운 세월을 잘 견뎌냈구나. 네가 무사히 보위에 올랐으니 어미는 이제 여한이 없다. 린아. 소중한 아들아. 부디 성군이 되거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린은 "가지마십시오. 어마마마"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MBC '야경꾼일지' 마지막회 24회 캡처)

[뉴스엔 정지원 기자]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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