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기업 ㈜씨앤에스씨, 특허기술로 자전거 스팀세차기 개발
자전거 전용도로 확대와 익스트림 스포츠 인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자전거 사용량이 늘고 있다. 통계적으로 파악된 국내 자전거 인구는 1000만명 정도로 추산되는 상황. 이에 따른 자전거업계의 경쟁도 심화되는 양상이다.
자전거를 타기 위한 방법이나 주요 하이킹코스, 장비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온라인커뮤니티도 활성화되는 가운데 특히 최근 안전이 부각되면서 청결한 자전거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실제 인터넷 블로그나 동호회에 잦은 질문들을 살펴보면 '구동계 먼지 제거', '자전거 세차' 관련 문의들이 많다. 하지만 이에 대한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셀프세차장의 고압세차기와 에어건의 도움을 받거나 전문샵에 미니밸로~MTB의 비용을 지불하는 세차를 권장하는 실정이다.
자전거 이제, 스팀세차기(고온수분사세차기)로 구동계부터 프레임까지 한 번에
업계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자전거인구는 지속적인 급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곧 영업장의 경쟁과열로 인한 가격경쟁이 수익의 저하로 이어질 우려를 낳고 있어 창의적이고 가시적인 영업 전략과 고객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스포츠장비 전문 크리닝제품 제조사인 (주)씨앤에스씨는 생활 속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기술혁신을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자전거세차장비인 'SMART+7'시리즈를 내놓았다.
SMART+7시리즈는 자판기(코인)모델과 서비스모델로 구성된다. 고온수와 스팀을 일정비율 혼합해 '71도씨'를 유지하면서도 '7bar'의 분사압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온수와 스팀을 부드럽게 분사하여 구동계, 프레임 및 기타 각 부위 세척이 가능하다.
여기에 스프라켓과 체인의 오염물질 제거에 탁월한 세척력을 보여준다. 'WET&DRY STEAM' 선택버튼을 통해 간단하게 모드의 전환이 가능하고 'DRY STEAM'의 경우 세척 후 에어건의 역할을 대신할 수 도 있다.
'자전거는 비만 맞아도 녹슨다'는 우려도 낮췄다. 고온수와 스팀의 온도에 의해 금속부의 온도가 일정 정도까지 오른 이후에는 단 시간에 물기가 저절로 말라버리는 특성이 있다. 자전거를 한 번 튕겨주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물기는 제거되고 프레임의 넓은 면은 마른 헝겊으로 마무리 된다.
씨앤에스씨 관계자는 "기름기가 완전히 제거된 체인에는 오일을 다시 도포하고, 프레임표면은 광택제로 마무리하면 세차가 완료된다"며 "자전거 부속의 파손 및 부식과 관련하여서는 국내외의 미케닉전문가들로부터 충분히 검증을 거쳐 안전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SMART+7시리즈는 전국 지사나 취급점을 통해 제품을 공급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자판형식의 사업도 성황리에 이뤄지고 있다. '자전거세차장'이 없는 현실에서는 집객유도의 방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통상 1대의 자전거를 세차하는데 5~15분 정도를 필요로 하며, 500원 코인 1개로 2분의 세차가 가능하다. 분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스프라켓 사이사이와 체인의 기름때, 변속기의 이물질 및 기름때, 프레임 및 크랭크, 휠, 브레이크 림의 기름때를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어 만족도도 높은 편.
씨앤에스씨 최선우 대표는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마니아로서 겨울이 되면 날씨가 추워져 더욱 힘들고, 세차장이 문을 닫은 날은 아주 난감했다"며 "생활 속 번거로움에서 오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성공사업의 아이템으로 캐치해 자전거만을 위한 스팀세차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씨앤에스씨(CNSC)측은 보유한 '고온수혼합분사스팀보일러 국내·국제특허기술'을 활용한 'SMART+7'시리즈 외에도 'SMART+5.5 GOLF'(골프채세척기)시리즈, '단상3kw스팀세차기'시리즈를 출시해 사업의 다각화에 힘쓰고 있으며 씨앤에스씨(CNSC) 고객센터 (051-514-9530)로 구매 상담 및 문의가 가능하다.
한국아이닷컴 최샛별 기자 news8038@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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