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티비, 수익모델 다각화 통한 실적 성장-IBK證

[머니투데이 박진영기자]IBK투자증권은 17일 판도라티비에 대해 수익모델 다각화를 통한 실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종우 연구원은 "올해 8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뉴미디어플랫폼 업체로 UCC사업인 판도라TV와 멀티 미디어 플레이어 KM플레이어를 서비스하고 있다"며 "국내 매출은 주로 판도라TV 광고수익과 용역서비스로 이뤄지며 해외 매출은 일본 판도라TV 광고수익/유료서비스, KM플레이어 설치(인스톨) 매출과 광고수익이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기준 매출비중은 판도라TV 81%(내수71%), KM플레이어 19%(내수 11%)로 수출 비중은 약 41%를 차지한다"며 "올해는 KM플레이어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10%포인트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광고 시장 채널별 비중은 2010년 뉴미디어 31%에서 올해 44%로 뉴미디어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방시장 성장 속에서 시장내 점유율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올해 매출은 판도라 TV가 전년 대비 약 10% 감소한 80억원, KM플레이어는 약 90% 증가한 40억원이 예상된다"며 "UCC사업 외 KM플레이어 실적 성장 등으로 수익 다각화가 이뤄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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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진영기자 jy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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