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큐드라마 싸인' 한밤중 '산속 음악회' 진실 공개된다

김태진 기자 2014. 10. 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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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큐드라마 싸인

[티브이데일리 김태진 인턴기자] '모큐드라마 싸인' 백발의 노인과 금발의 외국여성이 한밤 중 산속에서 음악회를 여는 사연이 공개된다.

14일 밤 11시에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에는 "자식에게 버림받았다"고 주장하는 한 노인을 둘러싼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음악회 만찬 주최자인 노인은 타인의 시선을 극도로 꺼리는 듯 만찬장 주변에 12대의 CCTV와 경고팻말을 설치해 놓는다.

이어 이날 음악회에 초빙한 연주자들도 모두 안대를 씌워 음악회 장소로 데려오는 등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반복한다. 제작진은 이러한 노인의 이상행동에 의문을 가졌다.

노인의 딸과 작은 아들의 말에 따르면 노인은 음악교사였으나 간경화로 인해 산속에 들어오게 됐다. 이후 수십여 년의 산중생활을 하던 중 한 외국인 여자를 만나 성격이 이상해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노인의 입장은 달랐다. 노인은 "자신이 평생 뒷바라지한 자식들이 정작 자신의 병세가 악화되고 형편까지 나빠지자 부모를 외면했다"고 한탄했다.

이어 "모든걸 포기하고 산속으로 들어왔지만 불모지나 다름없던 땅값이 개발호재를 만나면서 수십 배 뛰어올라 부자가 됐다"며 "이후 자식들이 재산을 차지하려 다투는 통에 자식들과는 인연을 끊고 살고 있다"고 자식들을 원망했다.

재산을 물려받기 위해 서로 아버지를 모시고 살겠다며 싸우는 큰아들과 작은 아들. 심지어 노인의 외국인 부인마저 어머니가 아프다며 돈을 요구하거나 가짜 임신극을 벌이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한 노인을 둘러싼 숨겨진 비밀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태진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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