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화재..'거동 불편' 뇌졸중 할머니 숨져
<앵커>
어젯(13일)밤 경기도 양주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할머니가 숨졌습니다. 노부부가 함께 살고 있었는데
할머니는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해서 미처 피하지 못했습니다.
박아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저녁 8시쯤 경기도 양주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순식간에 불이 번지면서 집 안에 있던 71살 복 모 할머니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복 씨는 12년 전부터 뇌졸중을 앓아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습니다.
[경찰 : 거동이 쉽지 않은 분인데 (밖에 있던 남편이) 불 난 거 보고 끄러 가려니까 벌써 불이 다 번져서 못 들어간 거죠.]
판매 목적으로 집 밖 마당에서 기르던 개 50마리도 폐사했습니다.
경찰은 보일러 쪽에서 불이 났다는 남편의 말을 토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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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다 걸어주세요. 나와, 나와.]
해경 경비정이 여객선으로 다가갑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충남 보령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승객과 선원 65명을 태우고 삽시도를 다녀오던 여객선이 조타기 고장으로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여객선이 1시간 넘게 표류하면서 승객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여객선은 다른 배에 이끌려 움직이다가 직원들이 조타기를 고치면서 자력으로 대천항까지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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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45분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나들목 부근에선 26살 추 모 씨가 몰던 750cc 오토바이가 앞서 가던 3.5톤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운전자 추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박아름 기자 ar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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