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아닌 밤중에 웬 민소희?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에서 이유리가 '아내의 유혹'의 민소희 캐릭터를 패러디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에 연민정(이유리 분)이 2008년 방영됐던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민소희 역을 패러디해 수많은 화제를 낳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비단(김지영 분)은 문지상(성혁 분)의 과수원을 찾았고, 그 곳에서 연민정과 외적으로 똑같은 유치원 선생님 민소희(이유리 분)를 만났다. 민소희는 연민정의 얼굴에 눈 밑에 있는 점만 달랐다.

눈 밑에 점을 찍고 등장한 이유리의 모습은 지난 2008년 방영됐던 드라마 '아내의 유혹' 민소희를 연상케 했다. 당시 민소희 캐릭터는 점 하나만 찍으면 다른 인물이 된다는 설정으로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

그러나 민소희가 악랄한 캐릭터로 나왔던 '아내의 유혹'에서와는 달리 '왔다 장보리'의 민소희는 연민정이 지난날의 잘못을 회개하기 위해 변신한 캐릭터라는 차이점이 있다.

연민정과 똑같은 외모에 이비단은 "닮아도 어쩜 똑같이 닮았냐"고 놀랐으나, 민소희의 상냥한 성격이 연민정의 성격과는 전혀 달라 두 사람이 동일인물일 것이라는 의심을 그쳤다.

충격적인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민소희 등장 충격",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아내의 유혹 패러디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보면서 어이가 없었네",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작가 너무해"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웃음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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