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9일 개막
2년 만에 서울 공연 개막을 앞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이 드디어 9일 개막을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주연배우 강부자, 전미선을 비롯한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친정엄마와 2박 3일' 고사현장에 참여해 공연의 성공 기원과 무사히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한 마음으로 기원했다.
특히 이번 고사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의 정신적 지주이자 전 출연자 및 스태프들의 '엄마'를 자청한 배우 강부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강부자는 "9일 서울 공연 개막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의 전국 투어 일정이 예정되어 있는데, 그 때까지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배우 전미선은 "2년 만에 서울공연에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기쁘다.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은 출세한 딸이 불치병에 걸려 친정엄마가 혼자 살고 있는 시골로 돌아와 마지막으로 엄마와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2박3일간의 이야기로, 엄마와 딸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6년째 모녀로 호흡을 맞춰온 배우 강부자와 전미선의 환상적인 모녀 연기가 연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세상의 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사가 가슴 뭉클함을 자아낸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은 9일 첫 공연으로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공연되며, 이후에는 구미, 창원, 진주, 부산, 인천 등 전국 투어가 예정돼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어제 뭐 봤니?▶HOT포토▶헉!이런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