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큐드라마 싸인' 아들에게 쫓겨난 할머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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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태진 인턴기자] '모큐드라마 싸인' 자식에게 버림받은 한 할머니의 사연이 공개된다.
7일 밤 11시에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에는 자식에게 버림받은 것으로 알려진 한 할머니를 둘러싼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정태식 씨(45)는 끊임없이 살해 위협을 받는다.
최근에는 운전 중 갑자기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아 도로 옆 언덕을 넘어 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의 조사결과 누군가 브레이크 라인을 고의로 끊은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펜션 주차장 CCTV 분석으로 브레이크 라인을 파손하는 한 여인을 포착해 체포한다. 긴급 체포된 여인은 정태식의 어머니 한영임 씨였다.
마을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할머니는 아들의 재혼을 반대하다 펜션에서 쫓겨났으며 그 이후 밤마다 펜션을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한영임 할머니는 서울 외각 빌라촌의 반 지하방에서 혼자 쓸쓸히 지내고 있었다. 한영임 할머니는 한때 40억원 가량의 빌딩을 소유하고 있었다. 지인에 따르면 할머니는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딸과 단둘이 살았다고 한다.
딸을 유학 보낸 할머니는 정태식을 양자로 맞이했고 그 이후 빌딩을 처분하고 양자로 맞은 아들과 함께 경기도 외각에 펜션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사업시작 초기만 해도 한없는 효자 아들일 것 같았던 그는 왜 어머니를 내쫓았을까, 할머니의 숨겨진 비밀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태진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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