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개봉 첫 주말 누적 10만 돌파 '대박'

폭발적인 예매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을 예고했던 영화 '극장판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VS고버스터즈 공룡 대결전! ~안녕, 영원한 친구여~'가 개봉 첫 주말 누적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공식 개봉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폭발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전망을 밝게 했던 '극장판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VS고버스터즈 공룡 대결전! ~안녕, 영원한 친구여~ '가 개봉 첫 주말 무려 누적 관객 10만4749명을 기록한 것. 지난 2007년 7월 개봉작 '극장판 파워레인저 매직포스&트레저포스' 이후 '파워레인저' 국내 6번째 개봉인 이번 작품은 2010년 1월 개봉해 첫 주말 누적 8만 명을 기록했던 '극장판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VS 와일드 스피릿'의 첫 주말 기록을 가뿐하게 넘어선 것은 물론, 국내 시리즈 최고 관객 기록인 13만명('극장판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VS 와일드 스피릿' 보유) 역시 이번 주 중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리즈 사상 최고의 첫 주말 관객을 기록하며 같은 날 개봉한 경쟁작들인 '정글히어로'(5만866명), '유고와 라라:신비의 숲 어드벤처'(2만1406명)를 큰 차이로 따돌린 '극장판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VS고버스터즈 공룡 대결전! ~안녕, 영원한 친구여~'가 이번 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에코', '행복배달부 팻아저씨'와의 경쟁에서 과연 어느 정도의 성적을 일궈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7월 케이블에서 방영을 시작한TV시리즈의 본방 사수 열풍 장본인이기도 한 이번 작품의 주인공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는 이미 일본에서도 37대 파워레인저 가운데 사상 최고의 성공작으로 평가 받는 시리즈. 개봉을 앞두고 서대문 자연사박물관과 디큐브시티 등에서 진행된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출동 이벤트'에는 수많은 팬들이 운집해 그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어린이들의 흥행 불패 소재인 거대한 공룡 소재에 흥겨운 삼바 리듬을 곁들여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다이노포스와 역대 다이노 파워레인저들이 총 출동해 선보이는 화려한 액션으로 흥행 질주중인 이번 작품은 한글날 징검다리 연휴인 이번 주말에도 그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국 극장가 절찬리 상영중.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어제 뭐 봤니?▶HOT포토▶헉!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