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혁신·기업도시 투자유치 설명회

2014. 10. 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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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도 중심도시 부상..이전기업에 행·재정 지원

원주, 도 중심도시 부상…이전기업에 행·재정 지원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원주 혁신·기업도시 투자유치 설명회 및 CEO 초청 오픈 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원주 혁신·기업도시 추진상황과 투자여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 맹명관 교수 등 저명인사를 초청, '중소기업의 투자전략 및 혁신과 글로벌화'를 주제로 포럼도 진행한다.

설명회에는 최문순 도지사와 중견·중소기업 CEO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원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업도시와 혁신도시를 함께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다양한 개발 호재로 도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제2영동고속도로와 여주∼원주, 원주∼강릉 복선전철 추진에 따라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물류 거점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감정원 조사 결과 원주지역은 지난 7월 기준 땅값이 0.2% 올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국 평균보다 1.41% 높다.

원주기업도시는 지식기반형 연구 생산단지를 목표로 26개 기업이 부지계약을 완료했고 14개 기업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누가의료기, 네오플램 등 2개사와 원주첨단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입주해 있고, 나머지 기업들도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기업·혁신도시는 우대지역으로 분류돼 수도권기업이 이전하면 입지보조금 120억원, 설비투자보조금 20억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올해 말까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6년 12월 말까지 혁신·기업도시로 입주하는 기업은 소득세 및 법인세를 3년간 전액 면제, 2년간 50% 감면받는다.

원주혁신도시는 13개 공공기관 중 4개 기관이 이전했고, 2015년까지 나머지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도는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 중이며 이전기관 임직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주택공급, 교통문제 및 교육대책을 마련 중이다.

혁신도시 내 공립보육시설을 2015년 3월 목표로 추진 중이며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가 2017년까지 건립된다.

강원도의 한 관계자는 "원주시 인구가 2020년 40만명으로 예상해 주택, 병원 등 편의시설을 점차 확충할 것"이라며 "도는 원주시가 기업과 사람이 공존하는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이전기업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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