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통증 생겼다면..간과하지 말고 유방암검진 받으세요

나성률 2014. 10. 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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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상 여성이라면 매년 한 번쯤 고민해 봐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는 유방통증이다. 보통 유방암은 초기 증상이 유방통증에서 시작돼 가슴에서 종양이 만져짐으로써 확정 진단을 받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은 높아지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2011년 유방암 환자의 수는 약 1만 5000명으로 10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났고 그 발생 연령 층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여성의 발생암 중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암으로 지목된다.

발병 요인으로는 가족력, 비만, 음주,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꼽히며, 여성호르몬과 관련된 위험요인으로는 이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 폐경 후 장기적인 호르몬 치료나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첫 출산연령이 늦은 경우 등도 있다.

이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방치할 경우에는 유방 밖으로 암세포가 퍼져 나가면서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유방통증이나 멍울 등에 대해서 스스로 민감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잘 한다면 90%의 생존율을 보일 정도로 결코 위험한 질병은 아니다. 진행 정도에 따라 잘만 치료하면 완치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를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30대 이상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유방 통증이 발생한 여성들이라면 반드시 유방암 검진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유방의 깊이에 따라 얕거나 깊은 부위에서 멍울이 있는지, 림프절이 있는지 등을 잘 확인해야 하고, 유방에 통증이 생기고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온다면 유방암을 의심해 볼 수도 있다.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유방외과 아산유외과 여의사 홍수정 원장은 "유방암 증상으로는 멍울이나 유방 피부 변화, 유두 함몰 등이 있다. 또한 유방 통증이 있는 경우 통증 부위 주변으로 멍울이 만져지는지, 좀 더 민감하게 살펴보고 의심스럽다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질환의 특성상 남성 전문의가 부담스럽다면 유방외과 여의사를 찾아 유방 초음파 등의 검사를 통한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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