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모닝와이드, 임산부 괴롭히는 나쁜 흔적, '튼살' 은 예방이 중요

2014. 10.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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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들은 체중증가, 탈모, 우울증, 가슴처짐, 수면장애, 부종 등 수많은 질병에 유의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임산부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질환은 바로 피부트러블인 튼살이다.

튼살은 의학용어로 '팽창선조'라고 하는데 피부가 과다하게 늘어나게 되면 피부밑의 콜라겐 섬유가 파괴되면서 피부 위축이 생기는 것으로 임신이나 부신 피질 호르몬 과다, 급격한 체중 증가와 같이 피부가 빠르게 늘어나는 경우 그리고 유전적인 영향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을 한 여성의 90%에서 튼살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임신에 의해 복부 피부가 늘어나면서 여성 호르몬이나 부신 피질 호르몬도 같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몸무게가 늘어나는 임신 중기부터 생길 수 있지만 임신 말기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임신기간 중에는 복부, 수유 중에는 가슴 부위에 튼살이 잘 생기게 된다.

이러한 튼살은 흉터와 비슷하다.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체중감량을 한다고 하더라도 튼살이 호전되지는 않는다. 한 번 생긴 흉터가 없어지지 않는 것처럼 튼살도 치료를 해야 좋아질 수 있다. 살이 빠지면 피부의 부피가 줄어들어 튼살이 줄어든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치료 없이 튼살은 좋아질 수 없고 치료를 해야 호전될 수 있는 질환이다.

이에 OBS '닥터&스타'를 통해 이하얀, 오미연, 변아영, 유혜리, 장미화, 서권순 등, 중견급 스타들의 피부를 책임지고 있는 설레임의원(강남 피부과)의 강정하 원장이, SBS 생활정보 프로그램 '모닝와이드'에 출연하여 튼살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강정하 원장은 "튼살은 예방이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며 "튼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오일 마시지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고, 이미 튼살이 발생했다면 방치하지 말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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