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장롱속에 화장대·서랍장 쏙

2014. 9. 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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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기업 현대리바트는 2014년 가을ㆍ겨울(FW) 신제품 콘셉트를 '생활 디자인'으로 정하고 개개인의 생활에서 더 편리하고 도움이 되는 가구를 디자인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합리적인 가격에 최대의 공간 효율을 낼 수 있는 기능성 수납제품들을 선보였다. 최근 신혼부부들이 디자인뿐 아니라 공간 효율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다고 판단해서다.

리바트 침실시리즈 '어텀'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롱ㆍ화장대ㆍ서랍장을 하나로 결합한 게 특징이다. 기존 장롱들은 단순히 이불과 옷을 보관하는 동일 구조에 도어 디자인만 변화를 주는 형태였다. 하지만 점점 소형화되고 있는 주택에 맞춰 침실 가구 또한 변화가 필요해졌다.

그래서 '어텀' 장롱은 세 가지다. 사용자 선택에 따라 기존의 일반적인 장롱 형태와 함께 장롱 중간에 메이크업 공간을 매입한 '메이크업존' 타입 또는 매입된 화장대 아래 공간에 서랍장을 추가해 수납공간을 더 넓힌 '메이크업존 수납강화' 타입으로 디자인됐다.

'메이크업존 수납강화' 타입은 장롱과 화장대, 서랍장을 별도로 둘 수 없는 좁은 침실에 적합하며, 원룸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도어는 네추럴 오크 컬러에 아이보리, 브라운 두 가지 컬러를 더했으며, 매립된 화장대에는 슬라이딩 거울장을 둬 거울 뒷공간에도 화장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리바트는 거실 공간은 확장형 가구 형태로 출시했다. 거실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확장형 거실장인 '파노라마'와 티테이블 '타코'를 출시했다. 싱글부터 4인 가족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파노라마 거실장은 콤팩트한 120㎝의 기본장에서 상판을 옆으로 옮기면 가로폭을 260㎝까지 늘릴 수 있다. 라이프 스타일이나 공간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하기 위한 것.

보통의 거실장에 비해 낮게 디자인돼 좁은 거실도 답답해 보이지 않으며, 컬러는 내추럴한 오크 컬러와 산뜻한 라이트 아이보리를 매치해 트렌디한 느낌을 준다.

주방이 좁을 때는 거실 연결형 주방가구로 공간을 확보하는 것도 좋다. 그게 리바트키친의 '루체른'이다. 중저가 주방가구에서 볼 수 없었던 거실 연계형 낮은 하부장을 두어 주방과 거실의 경계를 허물어 주방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낮은 하부장 아래에는 수납을 하고 상판은 의자로 활용하거나 인테리어 소품과 주방기기 등을 올려 놓을 수도 있다.

[특별취재팀=민석기 차장(팀장) / 정순우 기자 / 진영태 기자 / 김정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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