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통한 대하, 별미로 즐기는 구이와 냉채 레시피
[연재] 고효정의 튼튼 우리 아이 간식
높고 파란 하늘과 화창한 날씨에 절로 여행이 간절해지는 계절,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이미 이곳, 저곳에서 향토 특산물 축제와 지역 축제들이 한창인데요. 10월이면 서해안 일대가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바로 통통하게 살이 오른 '대하'를 만날 수 있는 대하축제 때문이지요.
9~10월 가장 살이 많이 올라 오동통한 식감과 풍부한 영양을 자랑하는 대하는 몸집이 큰 새우를 뜻한답니다. 특히 가을 대하에는 필수 아미노산과 글리신 함량이 높고 맛도 좋지요. 또한 껍질에는 키토산과 단백질이 풍부해 대하를 통째로 먹으면 고소한 맛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대하 머리와 꼬리에는 타우린이 풍부한데요, 이 타우린 성분은 혈압을 안정시키며 혈관을 건강하게 해줍니다. 또, 대하는 몸에 냉기가 많아 손, 발이 차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아이에게 좋아요. 대하가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서 설사도 멎도록 도와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변비가 있는 아이들의 장 운동까지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그래서 이번 달에는 대하 요리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 요리는 제철 대하로 만드는 별미 요리 '대하 구이'입니다.
보통 소금을 깔고 구워 드시는데요. 소금으로 구우면 짠 맛이 들쭉날쭉하게 튀어 새우 살 특유의 단 맛을 느끼기 어렵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이럴 때 소금 대신 요리에센스 연두를 발라 구우면 새우의 맛을 살리는 대하 연두 구이를 만들어 대하의 맛을 고스란히 느끼실 수 있답니다.
두 번째 요리는 신선한 대하를 새콤,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대하 냉채입니다. 올 10월에는 대하 요리로 건강하고 풍성한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대하 연두구이
|
|
소금 대신 요리에센스 연두를 발라 새우를 구우면 새우 맛을 살리는 대하 연두 구이를 만들수 있다. ⓒ샘표 |
1) 재료
대하 6마리(250g), 요리에센스 연두 1스푼, 올리브 오일 2스푼, 갈은 후추 약간, 꼬지용 꼬지.
2) 만드는 법
1. 대하는 잘 씻어 더듬이와 꼬리부분에 물 주머니를 제거한다.2. 요리에센스 연두와 올리브오일, 후추를 섞은 후 대하를 넣고 버무려 10분간 재운다.3. 달군 팬에 대하를 넣고 앞뒤로 구워준다.4. 새우 꼬지를 만드려면 새우에 껍질을 제거하여 꼬지에 끼운다.
◇ 대하 냉채
|
|
신선한 대하를 새콤,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대하 냉채. ⓒ샘표 |
1) 재료
- 중하 6마리, 오징어 1/3마리, 느타리버섯 40g, 미나리 50g, 양파 1/6개.- 소스 : 요리에센스 연두 순 2스푼, 양조식초 2스푼, 설탕 1스푼, 고추냉이 1작은술.
1. 미나리는 잎 부분은 제거한 후 굵은 줄기 부분은 반을 잘라 3cm길이로 자른다.
2. 느타리버섯은 잘게 찢어 놓는다.
3. 양파는 채를 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맛과 아린 맛을 빼고 물기를 뺀다.
4. 오징어는 반을 갈라 내장을 제거하고 안쪽에 대각선으로 칼집을 넣는다.
5. 새우는 껍질을 벗겨 등쪽의 내장을 제거하고 반을 자른다.
6. 물을 끓이다가 소금을 넣고 버섯을 데친 다음 얼음물에 담가 물기를 짠다.
7. 미나리, 오징어, 새우 순으로 데친다.
8. 소스를 만들어 모든 재료를 넣고 버무린다.
*칼럼니스트 고효정은 세종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샘표식품주식회사에 입사했다. 현재는 샘표 요리 연구소 지미원에서 쿠킹 클래스 '남자들의 맛있는 수다'를 진행하며 제철 재료를 사용한 요리 개발에 힘쓰고 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웨딩뉴스 기사제보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