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모레츠·덴젤 워싱턴 '이퀄라이저',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손정빈 2014. 9. 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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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클레이 모레츠(17)와 덴젤 워싱턴(60)이 주연한 범죄 스릴러 '이퀄라이저(The Equalizer)'(감독 안톤 후쿠아)가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더 이퀄라이저'는 26~28일 3236개관에서 상영, 3500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

비밀스러운 과거를 지우고 새 출발하려는 남자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이 러시안 범죄조직에 의해 조종되는 소녀 '테리'(클레이 모레츠)를 만나, 그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뮤직비디오·CF 감독 출신으로 '백악관 최후의 날'(2013) '브룩클린스 파이니스트'(2009)등을 만든 안톤 후쿠아가 연출했다.

한국에서 정상에 오른 '메이즈 러너'(감독 웨스 볼)는 북미에서 2위로 밀렸다. '더 이퀄라이저'보다 많은 3638개관에서 상영했으나 1750만 달러 수입을 올리는 데 그쳤다. 지난주와 비교해 46.2% 감소한 액수다.

영화는 거대한 미로에 갇힌 이들의 생존을 위한 사투를 담았다. 딜런 오브라이언, 카야 스코델라리오, 윌 포터, 토마스 생스터, 기 홍 리 등 할리우드의 젊은 배우들이 출연했다.

애니메이션 '박스트롤(The Boxtrolls)'(감독 앤서니 스타치·그레이엄 애너블)은 개봉 첫 주 3위에 올랐다. 3464개 관에서 상영, 1725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

영화는 땅 속에 사는 박스트롤을 없애려는 사냥꾼 스내처 일당의 음모에 맞서는 소년 에그와 마을 사람들의 활약을 그렸다. 엘르 패닝, 사이먼 페그, 토니 콜릿, 아이작 햄스터드 라이트, 벤 킹슬리 등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

가족영화 '디스 이즈 웨어 아이 리브 유(This is Where I Leave You)'(감독 숀 레비)는 701만 달러를 끌어 모으며 4위에 올랐다.

제이슨 베이츠먼, 로즈 번, 에비게일 스펜서, 제인 폰다, 애덤 드라이버, 티모시 올리펀트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한 자리에 모인 가족의 일주일을 담았다.

'돌핀 테일 2(Dolphine Tale 2)'(감독 찰스 마틴 스미스)는 483만5000달러를 벌어 들여 5위에 올랐다. 영화는 2011년 국내 개봉한 '돌핀 테일'의 후속작이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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