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5년만에 면모 일신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노후화된 서울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이 25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1990년 12월 개관된 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은 그동안 장애인권익보호 활동과 사회, 문화, 교육, 재가장애인 지원서비스 등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했다.
하지만 5년 전부터 지반 침하가 진행되는 등 안전진단에서 E등급 판정을 받아 재건축이 불가피했다
서울시는 2012년 3월 장애인복지관을 인근 지역으로 이전하고, 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의 안전성과 시설 보완을 위해 총 83억 2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재건축 공사를 추진했다.
완공된 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평 2708.43m²의 규모로 지하1층에는 다목적 강당실, 식당,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선다.
1층에는 시각장애인용구 전시장, 안마창업교육실, 일상생활 훈련실 등이, 2층에는 열린점자교육실, 점자출판실, 음악치료실, 지상 3층에는 화면해설 스튜디오, 녹음부스실, 4층엔 통합회의실과 대회의실 등이 자리잡는다.
유니버설 디자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시설과 이용자 중심의 동선, 디자인 자문내용을 실제 설계에 반영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Barrier Free·BF)' 최우수 예비인증까지 받았다.
서울시는 29일 복지관 지하1층 강당에서 정효성 서울시 행정 1부시장을 비롯해 이노근(새누리당),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국회의원. 김성환 노원구청장 등 관계자 및 일반시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연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시립노원시각복지관 재건축이 장애인의 이용이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장애인복지관, 제 2세대 장애인복지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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