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손승연 '못 찾겠다 꾀꼬리' 극찬 "멋진무대 감사하다"

강효진 기자 2014. 9. 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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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손승연 극찬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가수 조용필이 후배가수 손승연의 '못 찾겠다 꾀꼬리' 무대를 극찬했다.

손승연은 2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회사로 전달된 기쁜 소식! 존경이라는 말로는 다 표현하기 힘들 만큼 저에겐 큰 존재인 조용필 선생님께서 화환을 보내 '불후의 명곡' 우승을 축하해주셨습니다. 선생님의 노래를 부르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이렇게 화환까지 보내주시다니 가문의 영광입니다. 더 열심히 노래하는 가수 손승연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실제보다 저를 200% 더 멋있게 만들어 주시는 불후 제작진 분들! 감사합니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행복을 느낍니다. 감사해요!! 불후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용필이 직접 보낸 화환 사진이 담겨 있다. 조용필은 화환 문구를 통해 "우승을 축하드리며 멋진 무대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극찬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손승연은 "너무 꿈만 같아서 한마디 더 남기자면 선생님이 보내주신 화환! 자식들한테 자랑함은 물론.. 대대손손 보존할거여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기쁨을 드러냈다.

손승연은 20일 저녁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조용필의 '못 찾겠다 꾀꼬리'를 선곡해 국악과 록이 어우러진 실험적인 무대를 꾸몄다.

손승연은 가야금과 함께는 구슬픔을, 사물놀이 패들과 파워풀함을 표현해내며 자타공인 '괴물'다운 가창력으로 관중을 휘어잡았다. 이에 관중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고, 손승연은 이번 특집의 우승을 차지했다.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손승연 트위터]

못찾겠다꾀꼬리| 불후의명곡| 조용필 손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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