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대출자격과 승인률 높은 곳 간단히 알 수 있어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경기가 어려울수록 흔히 접하는 게 대출이다. 특히 가계 부채율이 최고인 요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증가 추세다. 이 때문에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다시 30% 이상의 높은 금리로 대출받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악순환을 안정시킬 수 있는 대출로 주목받는 게 '햇살론'과 같은 서민 지원 상품이다. 햇살론은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과 함께 정부에서 내놓은 3대 서민 금융 상품 가운데 하나다. 다른 서민 금융 상품과 빗대어도 금리가 낮고 승인률이 높은 게 특징이다.

햇살론은 캐피탈, 카드사, 대부업체 등에서 20~40%대 고금리 신용대출을 받은 서민들이 이용하면 좋은 상품이다. 연 9~10%대 이율로 대환 대출을 해주는 서민 대출 공동 브랜드로, △저신용자 △저소득자 △과다대출자 △과다조회자 등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햇살론은 신용보증재단 보증을 담보로 새마을금고, 수협, 신협, 단위농협, 저축은행에서 취급하고 있다. 정부 지원을 통해 고금리 대출을 10%대 안팎의 저금리로 대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연체 없이 상환한다면 신용등급도 회복할 수 있다. 금리가 낮은 편이어서 적절하게 이용하면 채무 통합 효과를 볼 수도 있다.

햇살론 자격은 재직 3개월 이상으로 급여를 3회 이상 수령하고 연소득 3000~4000만원 미만인 자다. 최근 3개월 이내 30일 이상 연체가 없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햇살론 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다. 20% 이상의 고금리를 3개월 이상 정상 상환 중이라면 대환 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을, 생계자금으로 최대 1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개인회생이나 신용회복, 파산면책 등인 경우 일정 기간이 지나면 가능하다.

전문상담사와 상담한 다음 간단한 조회만으로 한도와 이율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하려면 구비 서류를 접수하면 되고 가승인 여부를 바로 알 수 있다. 햇살론은 승인 기간도 평균 일주일내로 빠른 편이다. 최종 승인되면 가까운 지점을 방문해야 하지만 최근엔 전국 무료출장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관련 상세한 내용은 햇살론 상담센터( www.e-sunshine.co.kr) 대표전화(1599-87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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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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