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루크 에반스, 판타지 블록버스터 전문 배우? '필모 화려하네'
루크 에반스 |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루크 에반스가 '판타지 블록버스터 전문 배우'라는 특이한 별명을 얻었다.
루크 에반스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필모그래피를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채워왔다. 그는 고전적이면서도 기품 있는 외모로 '신들의 전쟁' '타이탄' '삼총사 3D' 등 판타지 블록버스터에 출연해왔다.
더욱이 루크 에반스는 오는 10월 8일 개봉하는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감독 개리 쇼어, 이하 '드라큘라')으로 국내 관객을 찾는다.
영화는 막강한 군대를 앞세운 투르크 제국의 술탄과 이를 막으려는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루크 에반스는 백성을 구하기 위해 투르크 제국의 황제에게 맞설 힘을 얻기 위해 악마와 계약하는 드라큘라 백작을 맡았다.
루크 에반스는 기존의 드라큘라 소재의 영화들이 호러를 강조한 것과 달리 드라큘라 백작이 뱀파이어가 될 수 밖에 없는 과정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했다.
루크 에반스는 개봉이 예정된 또 다른 영화로 자신의 별명을 확고히 했다. 12월에 개봉이 예정된 '호빗: 다섯 군대 전투'(감독 피터 잭슨)에서도 루크 에반스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루크 에반스는 전작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감독 피터 잭슨)에서 바드 더 보우맨 역을 맡아 선과 악 사이에서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분위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전작에 이어 '호빗: 다섯 군대 전투'에 출연했을 뿐 아니라 원작보다 비중있게 다뤄질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판타지 블록버스터 전문 배우' 루크 에반스가 올 가을, 겨울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UPI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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