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탁 감독 "'헬로우 고스트' 리메이크에 아담 샌들러 물망"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영민기자]

/ 사진=MBC '라디오 스타' 방송 캡처

김영탁 영화감독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는 자신의 영화 '헬로우 고스트' 주인공 역에 아담 샌들러가 물망에 올랐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슬로우 비디오'의 김영탁 감독과 배우 차태현, 김강현이 출연한 가운데 김 감독이 전작 '헬로우 고스트'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MC 규현은 김 감독에게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헬로우 고스트'를 리메이크 하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나 홀로 집에' 1~2편, '해리포터' 1~2편 등을 연출했다.

이에 김영탁 감독은 "그렇다. 차태현 역에 아담 샌들러가 물망에 올랐다"며 "마음에 든다. 좋아하는 배우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담 샌들러는 '헬로우 고스트'에서 차태현이 맡았던 상만 역에 캐스팅이 유력한 상태다.

아담 샌들러는 미국의 대표적인 코미디 배우다. '웨딩 싱어', '빅 대디', '첫 키스만 50번째 등 다수의 로맨틱·코미디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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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영민기자 young12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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