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 25일 강원도의회 본회의장서 강연
【춘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가수 인순이가 강원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강연에 나선다.
강원도의회(의장 김시성)는 25일 열릴 제239회 강원도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수 겸 홍천 해밀학교 이사장인 인순이(본명 김인순)씨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설은 도의회 개원 58주년이자 제9대 전반기 도의회 출범을 맞아 빠르게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사회의 인식변화 등 진정한 사회통합과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 사회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강연은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과 정책과제의 현재와 미래 다문화 대안학교 운영사례 등에 대해 약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초청된 인순이 해밀학교 이사장은 1978년 걸그룹 희자매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1983년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금까지 14장의 정규앨범 등 총 19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해 강원 홍천군에 중·고교 통합 6년 과정의 대안학교인 해밀학교를 직접 설립해 운영중이며 현재 한국방송예술진흥원 부학장, 다문화다국적노래단 예술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이다.
강원도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분위기 조성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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