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명한 철학관과 작명소, 현명하게 선택하는 방법

2014. 9. 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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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작명 전성시대다. 우리의 오랜 전통이지만 온라인과 모바일 문화에 익숙한 현대사회에서 희미하게 잊혀져 가던 작명과 철학, 그리고 관상과 같은 성명학 명리학이 최근 영화와 TV방송 등을 통해 다시 재조명 받기 시작했다.

최근 이 같은 붐을 따라 전국적으로 이름 있는 작명소가 각광 받고 있는데, 저마다 오랜 전통과 역사, 그리고 다양한 경력들로 늘어나는 작명, 개명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러한 영향은 작년 영화 관상이 흥행을 하면서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신으로 치부되던 일련의 행동이 영화 흥행 이후에는 관심과 동경의 대상으로 변하게 된 것이다. 또 TV 방송을 통해 유명 연예인, 정치인, 가수 등이 철학관을 찾아 결혼과 출산을 택일하고, 자녀의 이름을 작명하며, 방송활동을 위한 개명과 가명을 의뢰한 것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더욱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최근 KBS의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유명 가수와 아나운서 부부의 아들 이름을 작명하면서 그 이름을 더욱 더 떨치고 있는 정수역학연구소는 최근 이러한 소비자의 반응을 몸소 경험하고 있다. 미신으로 여겨지던 이러한 풍습이 관심을 받게 된 데에는 이러한 영화와 방송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는데, 실제 이름 개명 후에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진행이 된다던가 잔병치레를 하지 않게 되었다는 후문이 방송이 되면서 너도 나도 정수역학연구소에 상담을 의뢰하고 있다.
 
정수역학연구소(www.sajuname.com) 정수 원장은 최근 이러한 일련의 유행에 앞서 우려의 목소리를 얘기하기도 한다. 여기 저기 유명한, 소문난 작명소라고 얘기하지만 정작 허위 경력과 업력으로 소비자를 현혹시키기도 하고, 몇 권의 서적에만 의존하여 작명을 진행한 후 소비자의 피해나 사후 대책에는 관심이 없는 작명소나 철학관이 많이 있어 그 만큼 피해를 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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