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중부내륙철도 감곡역 원안대로 설치하라"

2014. 9. 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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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병진)는 18일 실시설계 과정에서 경기 이천시 장호원 쪽으로 위치 변경된 중부내륙철도 음성 감곡역의 원안 설치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설소방위는 이 건의안에서 "오락가락하는 정책에 의해 선한 지역민들이 피해를 봐야 하는 현실이 개탄스러울 뿐"이라며 "정부는 비상식적인 실시설계 변경을 철회하고 원안대로 감곡역사 설치를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또 "극동대·강동대 학생과 매괴성당 순례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감곡 방면으로 역사를 이전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건설소방위는 "이번 설계변경은 국토교통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면 그동안 정부를 신뢰했던 지역 주민들에 대한 배신"이라며 "감곡면민과 음성군민, 나아가 충북도민 모두가 원안이 관철될 때까지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건의안은 이광진 의원(음성2·새정치민주연합)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오는 30일 제334회 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청와대와 국회의장실,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로 발송된다.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4월 실시설계 때까지만 해도 감곡에 역사를 설치하기로 했다가 지난 7월 실시설계 변경 과정에서 감곡과 이천시 경계지점인 이천시 장호원 노탑리 쪽에 만드는 것으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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