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연예인' 전양자 횡령·배임 혐의 인정, 전양자 유병언 관계 및 또 다른 구원파 연예인은?

2014. 9. 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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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양자, 구원파 연예인, 전양자 유병언 관계]

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구원파 대표 겸 배우 전양자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구원파 연예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15일 오전 11시30분쯤 열린 첫 공판에서 전양자 측 변호인은 "검찰 측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스Y '전양자'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기존의 대표 이사들이 해오던 일을 이어서 했고 횡령이나 배임 행위를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점을 참작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양자는 실제 대표 역할을 수행했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대표로 등기된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 역할은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다음 재판 기일에 건축법 위반 등의 내용을 확인한 뒤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양자는 지난 5월11일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을 당시 "경영지시를 받거나 회삿돈을 빼돌린 적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전혀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991년 7월30일 오대양사건 당시 실명이 그대로 거론된 기사에 따르면 연예계 구원파 핵심인물로는 전양자와 배우 윤모 씨, 가수 양모 씨, 성우 정모 씨 등이 있다.

이들 가운데는 현재도 활발하게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으며 당시 전양자는 보도가 나간 후 기자 회견에서 "1977년부터 구원파 신도였으며 윤모 씨의 권유로 가입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중견가수와 아이돌 가수, 유병언 전 회장의 조카사위로 알려진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등도 해당 종파와 연관이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양자, 구원파 연예인, 전양자 유병언 관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양자, 구원파 연예인, 전양자 유병언 관계, 몇 달 만에 진술이 아에 바뀌었네요" "전양자, 구원파 연예인, 전양자 유병언 관계, 어차피 인정할거 왜 그렇게 시간을 끌었는지" "전양자, 구원파 연예인, 전양자 유병언 관계, 뒤가 찜찜하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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