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학교 간호과 4년제 승격 지정

[머니투데이 권현수기자]부천대학교 간호과(학과장 유소영)가 교육부로부터 '2016학년도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 승격'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2년에 신설된 부천대 간호과는 최근 교육부 위탁 평가기관인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현장방문과 평가를 통해 2016학년도 수업연한 4년제 간호학과로 승격하게 됐다.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 간호과는 간호교육평가원 주관으로 신청대학의 교육여건 및 교육과정에 대해 엄정한 서면평가 및 현지 방문평가, 운영특별위원회, 심의특별위원회를 거쳐 지정되며, 부천대 간호과는 총 22개 항목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로 인해 현행 3년제인 부천대 간호과는 오는 2016년 신입생부터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선발하게 되며 현재 재학생(1,2학년)과 2015학년도 신입생들은 3+1제도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현재 간호과에는 137명이 재학 중이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부천세종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체계적인 임상실습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유소영 학과장은 "부천대학교 간호과는 부천 지역 유일의 간호교육기관으로서 개설 초기부터 학사학위 과정 운영에 준하는 우수한 교육환경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4년제 지정을 통해 우수한 지역 인프라와 최고의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질 제고를 꾸준히 이루어내고 따뜻한 인간애를 실천할 수 있는 전문직 간호인 양성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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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현수기자 kda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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