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추석연휴 수난사고·미아발생 등 잇따라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추석 연휴(6∼10일) 물놀이를 하던 20대가 숨지고 할머니집에 왔던 지적장애 아동이 길을 잃었다가 경찰관의 도움으로 부모에게 돌아가는 등 울산지역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연휴 첫날인 지난 6일 오전 11시 50분께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철구소 폭포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김모(26)씨가 2m 깊이의 물에 빠졌다.
김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이날 회사 동료들과 휴일을 맞아 계곡에 놀러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께 남구의 삼일여고 앞에서 A(4)군이 혼자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해 A군을 보호한 경찰은 A군이 다니는 유치원 등을 통해 아버지를 찾아 무사히 인계했으나 "아들이 다른 아동 4명과 함께 나갔는데 아직 2명을 찾지 못했다"는 내용을 접수, 추가 수색을 벌였다. 나머지 2명의 아동은 경찰과 부모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발견됐다.
8일 오전 9시 50분께 울산시 북구 연암동 연암버스공영차고지에 주차돼 있던 울산여객 257번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버스 절반이 타 소방서 추산 1천9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버스 엔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께 남구 무거동에서 "지적장애 1급 아동(11)이 할머니집에 놀러 왔다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112상황실로 들어왔다.
출동한 경찰은 주택 옥상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온몸이 흠뻑 젖어 떨고 있는 아동을 발견해 부모에게 인계했다.
같은 날 오후 9시 34분께 울산시 중구 다운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집기류 등을 태워 44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10여분 만에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경찰은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9일 오전 9시 15분께 울주군 간절곶 등대 앞 2㎞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 드림호(승선원 5명)를 울산해경이 구조했다.
드림호는 이날 간절곶 앞바다에서 시동을 꺼져 표류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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