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go, 특성화고 서울방송고등학교

2014. 9. 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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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어려운 요즘. 평범하게 남들처럼

공부하기보다 고등학교 때부터 자신의 꿈을 찾는 학생들이

늘어가고 있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전국의 특성화고를

소개하는 렛츠고 특성화고! 오늘은 그 첫 시간으로

용경빈 아나운서가 직접 서울방송고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리포트]

-전 영화감독이 되는 게 꿈이에요

-제 꿈은 뮤지컬 배우입니다

-제 꿈은 성우예요

-저는 영화배급업자가 꿈입니다

-제 꿈은 무대감독이요

미래 방송․영상 산업의 인재들이 커가는 곳.

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렛츠고 특성화고의 용경빈입니다.

서울 방송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순식간에 아이들 시선 집중!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이곳은요,

바로 우리나라 방송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가득한 곳, 서울방송고등학교입니다.

2006년 방송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된

서울방송고등학교.

나날이 커져가는 방송산업에

걸맞는 학생을 키우기 위해

4개과로 나뉘어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슴 뛰는 거 봐 두근두근, 지금 엄청 떨려요.

학생들 하고 빨리 뭔가 나눠보고 싶고."

설레는 마음을 안고

본격적으로 학교 구석구석을 살펴볼까요?

먼저 찾아간 곳은 방송 시스템과.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는 여러 장비를

직접 만져보며 실습하는 건

특성화고가 가진 최고의 장점일 텐데요.

특히 조명분야에서는

학생들의 경험을 높이고,

세계시장으로 취업할 발판을 만들기 위해

일본과의 글로벌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촬영조명 수업인데, 조명을 이용해서 촬영도 하고,

또 조명에 대한 것도 많이 배우고 하는 수업이에요."

다음은 방송영상관데요.

방송영상과에서는 촬영부터 편집까지

그야말로 방송제작의 처음부터 끝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두 학과에서 진행하는

특별한 활동이 있는데요.

바로 학교기업!

지역 등에서 행사가 있을 때

학생들이 직접 무대 설치를 하는 건데요.

이런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률이 60%에 달한다고 합니다.

여긴 또 어딜까요?

각종 영화 CG나 3D 애니매이션 등

특수 영상제작을 배우는 방송콘텐츠과인데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을정도로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경쾌한 소리가 들리는데요.

급히 소리를 따라가 보니,

방송연예과학생들의

탭댄스 연습이 한창입니다

현란한 발재간들이 범상치 않죠?

"자기 하고 싶은 거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특성화고이기 때문에

자기가 취업을 하고 혼자서 일어설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그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댄스뿐만 아니라 연기와 노래 등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차세대 방송인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기 열심히 촬영중인 카메라맨!

"애들아, 여기 촬영하시는 분, 카메라 들고 계신 분 서울 방송고등학교 영상과 선배님이야."

바로 EBS 뉴스 촬영팀의 마스코트,

이혜미양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선배님의 등장에 환호성 두 배!

"후배들도 열심히 해서 다 각자 원하는 분야에 취업했으면 좋겠어요."

"여기가 스튜디오네요. 저와 함께 들어가 볼까요?"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죠?

방송의 중심, 스튜디오를 찾았는데요.

방송시작!

교내 아나운서들과 함께

학교 방송을 진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 아 제가 다 긴장하네요.

여러분,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는 거라고요.

정신 바짝 차리고 다시 도전!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용경빈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미진입니다.

방송의 꿈을 가진 친구들을 위해

함께 한 시간.

깜짝 놀랄정도로 훌륭한 실력에

학생들이 얼마나 노력해왔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해보니까 어떠세요?

-제가 다 긴장할 정도예요. 이렇게 잘해도 되는 거예요?

-아니에요.

"정말 잘했고요."

"모자란 부분도 많이 알아 가는 것 같고…"

"아나운서의 기본자세를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교육활동들을 통해

방송인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서울방송고등학교 학생들.

이들이 있어 앞으로 맞이할 방송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렛츠고 서울방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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