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앵커 SBS '8뉴스' 오프닝서 故은비 언급 "밤새 안타까운 사고"

문지연 2014. 9. 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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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문지연 기자] SBS 김성준 앵커가 레이디스코드 故은비의 사고를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 김성준 앵커는 이날 뉴스 오프닝 멘트로 레이디스코드의 사고에 대해 밝혔다.

김성준 앵커는 "밤새 안타까운 사고가 있던 날이었다"며 "잠시 후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담담히 故은비의 사망 사고를 언급했다.

앞서 김성준 앵커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은비를 향한 애도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김성준 앵커는 자신이 남긴 글에서 "오늘 8시 뉴스에서도 이 사고 소식을 전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지 막막합니다. 소소한 인연이었지만 제가 미래를 엿보여주고 용기를 선물하려고 했던 한 어린 아이입니다. 그 아이가 한창 꿈을 펼치기 시작하려던 순간에, 미래를 향한 달리기의 출발점 근처에서 엉뚱한 사고로 더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됐다는 사실이 고통스럽습니다"라는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사망한 은비를 비롯한 레이디스코드는 3일 오전 1시30분 경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귀가하던 중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차량이 전복됐다.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의 전복사고로 인해 은비가 사망했고 권리세는 장시간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이소정은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멤버인 애슐리, 주니 등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향후 검사와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annbebe@tvreport.co.kr/ 사진=SBS 8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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