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로빈 윌리암스 유작, '앵그리스트맨' 10월 국내 개봉 확정
로빈 윌리암스, 앵그리스트맨 |
[티브이데일리 최인희 기자] 지난 8월 갑작스레 목숨을 끊은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암스의 유작이 공개된다.
로빈 윌리암스의 마지막 작품 '앵그리스트맨'(감독 필 알덴 로빈슨)이 국내 개봉을 10월 확정했다. 이 작품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 '썸 오브 올 피어스'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필 알덴 로빈슨 감독의 신작이다.
'앵그리스트맨'은 의사의 오진으로 90분이라는 시간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조울증 환자가 이혼한 아내와 절연한 아들에게 지난 과거를 용서받기 위해 노력하는 가족애를 그린 영화다.
조울증 환자 역을 맡은 로빈 윌리암스는 실제 조울증 환자보다 더 완벽하고 괴팍한 모습을 선보인다. 밀라 쿠니스는 90분밖에 살지 못한다는 엄청난 오진의 시한부 선고를 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로빈 윌리암스를 찾아 브루클린 시내를 좌충우돌 종횡무진 하는 엉뚱한 의사 역을 맡아 '블랙 스완'의 릴리와는 상반된 이미지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앵그리스트맨'은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로빈 윌리암스가 주연 보다는 주조연급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여 왔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제목에서 쉽게 알 수 있는 것처럼 괴팍하고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조울증 환자로서 오랜만에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쳐 보인다.
용서와 화해를 통해 해체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로빈 윌리암스의 진정성 있는 연기를 통해 가족애의 소중함과 세상 모든 아버지들에게 전하는 가슴 따뜻하고 완성도가 빛나는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티브이데일리 최인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브릿지웍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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