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여자배구팀, 삼성화재배 추계대학배구 7연패

(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우석대학교 여자배구팀이 '2014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추계대회' 7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우석대는 2일 충북 단양에서 열린 '2014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추계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우석대 배구팀은 단국대와 목포과학대, 중원대 등 4개팀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여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1학년 김다은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이정은 선수가 신인선수상, 김인지 선수가 세터상, 김유리 선수가 서브상을 수상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정기남 감독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해 침체한 전북 여자배구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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