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만의 자전거.. 자이언트, 여성용 사이클 '리브(Liv)' 론칭

머니바이크 이고운 기자 2014. 9. 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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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머니바이크 이고운기자]

리브 런칭 파티에 참석한 여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고운 기자
자이언트 리브 런칭 파티/사진=이고운 기자

기획부터 판매까지 여성이 만든 여성을 위한 사이클 브랜드가 국내 출시되면서 여성 라이더들의 관심이 뜨겁다.

자이언트코리아가 지난 29일 자이언트 쇼룸(서울 광진구)에서 연 여성용 사이클 브랜드 '리브(Liv)' 론칭 파티가 성황을 이뤘다.

리브 론칭 파티에는 서울시청 여자사이클팀을 비롯해 여성 자전거동호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행사 스태프 모두 여성이었으며, 이날 론칭 파티는 리브의 대표 컬러인 보라색을 드레스코드로 한 저지와 액세서리로 가득찼다.

국내 리브 담당을 맡은 자이언트코리아 정선미 차장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자(Liv Beyond)'라는 리브의 슬로건으로 브랜드를 소개했다. 이어 자이언트 최초 여성용 에어로 바이크인 '엔비 어드밴스 프로 1(ENVIE ADVANCED PRO 1)' 모델과 자전거 및 용부품 등 리브의 2015년 신제품 라인업을 발표했다.

리브 신제품 중 '어베일(Avail)'은 구동계에서 시마노 울테그라부터 클라리스까지 옵션 폭을 넓혔다. 디스크브레이크에 여성 전용 안장과 폭이 좁은 핸들바와 스템을 장착했다. 또한 145㎝부터 키 작은 여성들이 로드바이클 즐길 수 있도록 지오메트리를 고려했다.

리브 론칭 파티에서는 이 같은 신제품 전시 외에 다양한 이벤트가 참가자들의 흥미를 돋웠다. 자이언트 브랜드에 대한 퀴즈와 매장 내 보물찾기 등의 이벤트가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정선미 차장은 "국내 여성 자전거문화가 발전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자이언트가 앞장설 것"이라면서 "오는 9월 말 그 첫 행사로 서울시청 여자사이클팀과 함께 하는 라이딩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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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머니바이크 이고운기자 zizicoc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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