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로명주소 활성화' 기업·물류회사 협조 당부

허상천 2014. 9. 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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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도로명주소 사용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1일부터 현장방문에 나선다.

이번 현장방문은 추석명절을 맞아 도로명주소로 택배 등 물류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명주소 활용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16개 구·군이 함께 나선다.

부산시내 택배사와 백화점·대형마트·재래시장 등 택배접수처 156곳을 방문해 도로명주소 바르게 쓰는 법을 알려 주는 탁상형 배너를 나눠 주고 도로명주소로 길찾는 법 등을 설명하는 등 도로명주소 사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오는 3일 오전에는 정경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도로명주소를 최일선에서 다루는 부산지방우정청과 연제우체국을 방문해 도로명 주소 사용실태를 확인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편․택배 물량이 폭주하는 추석명절에 도로명주소 오기로 인한 배송지연이나 오배송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도로명주소를 정확하게 기재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키로 했다.

또 4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도시철도 센텀시티역에서 백화점 및 도시철도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도로명주소 바르게쓰기 홍보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도로명주소 홍보동영상 상영 및 홍보물 배부, 도로명주소 써보기 등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부산시는 또 추석연휴 뒤 10일부터 지역내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민간업체의 고객 주소정보를 도로명주소로 바꾸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지역내 선도기업 302개 업체 중 현장설명회를 요청한 127곳을 방문해 기업이 보유한 주소 및 고객대응 주소를 도로명 주소로 바꾸도록 유도하는 등 도로명주소 전환 서비스를 해 줄 방침이다.

이들 기업에는 도로명주소 사용 각종 홍보물을 제공하고, 도로명주소 전환에 대한 상담과 기업소유 부동산 관리 및 애로사항 등을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부산'을 조성해 기업활동에 전념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도로명주소 전환 지원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기업은 부산시 토지정보과(051-888-2854) 또는 관할 구·군 토지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또 도로명주소 홈페이지(www.juso.go.kr)나 스마트폰의 '주소찾아' 앱을 이용해 도로명주소를 검색할 수 있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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